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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수익률, 일제 상승..유가, 주식 랠리 영향

사진=이미지투데이




미국 국채수익률은 국제 유가 급등과 미국·유럽 증시의 강세에 일제히 상승했다.

블룸버그·다우존스-트레이드웹에 따르면 6일(현지시간)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2.6bp(1bp=0.01%) 오른 연 1.753%를 기록했다.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1.6bp 오른 0.740%,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3.2bp 상승한 2.580%로 마감했다.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줄어든 것이 가격 하락·수익률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국채가격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3월 의사록이 예상보다 매파적일 수 있다는 우려로 소폭 하락했다. 여기에 주요 산유국들의 생산량 동결 기대가 다시 부각된 데다 지난주 미국의 원유재고가 7주 만에 감소한 것으로 조사돼 국제유가가 급등한 것도 국채가격 하락을 부추겼다. 또한 미국·유럽 증시가 상승세를 보인 것도 국채 수익률 변동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수민기자 noenem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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