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스포원은 평가대상 기관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전체 1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스포원은 경륜장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객장 리모델링, 북카페개설 등을 통한 ‘영업장 건전 환경개선 실적’과 토크콘서트, 작은 음악회 등 각종 건전문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건전화 프로그램 운영실적’에서 최고 점수를 받는 등 다수 항목에서 만점을 받아 총점 90.7점으로 최고등급 S를 획득했다.
2010년부터 시행된 ‘사행산업 시행기관 건전화평가’는 사감위 주관으로 경마, 카지노, 경륜, 경정, 복권 등 사업이 건전한 여가 및 레저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려는 취지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스포원을 포함해 국민체육진흥공단, 강원랜드, 한국마사회 등 9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취득점수에 따라 평가 결과는 5개등급(SㆍAㆍBㆍCㆍD)으로 나눠지며 우수기관은 기획재정부 주관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반영되고, 2016년 사행산업기관별 매출총량 결정 및 중독예방치유부담금 감액 등의 인센티브를 준다.
김병곤 스포원 이사장은 “앞으로도 사감위의 건전화 사업에 발 맞춰 건전 레저 환경조성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부산대학병원 전문의 현장 상담과 행복지기중독예방상담센터 운영 등을 통해 예방활동을 적극 시행하고 직원, 이용자,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해 중독예방에 앞장설 것”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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