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지수는 3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전일대비 529엔83전(3.23%) 오른 1만6,911엔05전으로 끝이 났다. 사흘간 주가가 오른 폭은 1,000엔을 초과해 4월 최고가를 찍었다. TOPIX는 전일보다 38.91포인트(2.92%) 오른 1,371.35로 마감했다. JPX닛케이400 역시 1만2,403.09로 3.06% 상승, 장을 마쳤다.
외국환시장에서 엔저와 달러가치 상승 기조가 이어지면서 수출기업의 채산성 악화에 대한 우려가 일단 안정된 것이 주가 상승의 배경으로 풀이된다. 금융 또는 자원개발 등의 다양한 종목에서 매수세가 들어와 전체 장을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이날 동증 1부의 매매대금은 2조6,689억엔이었다.
/이수민기자 noenem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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