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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재무, 환율조작 의심국 발표 앞두고 공세 왜?

잭 루 장관 “한국 환율정책 투명성 높여야”

유일호 "환율 시장자율로 결정돼" 반박

잭 루 미국 재무장관이 환율조작 의심국 발표를 앞두고 한국에 환율 정책의 투명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해 주목된다.

루 장관은 15일(현지시간) 주요 20개국 재무장관 회의 참석차 미국 워싱턴D.C를 찾은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한국의 환율 정책에 관심을 두고 보고 있으며, 정책 투명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요구했다.

루 장관의 언급에 외환 당국은 긴장하고 있다. 미국의 환율조작 의심국 발표가 다음 주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미국 재무부는 1988년부터 6개월마다 환율보고서를 내놓고 있는데 올해부터 환율조작 의심국(심층 분석 대상국)을 보고서에 포함하기로 했다.

유 부총리는 루 장관에게 “환율은 시장에서 자율적으로 결정되며 정부의 시장 개입은 단기간 내 환율의 급변동 같은 예외적 상황에 국한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시장에 개입하는 경우에도 한 방향이 아닌 양방향으로 미세 조정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와 한국은행 등은 미국의 환율조작 의심국에 포함되지 않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상훈기자 ksh25t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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