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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유통센터 구매상담회 성료…명실상부 '中企 수출 파트너'로

현대百 등 국내업체는 물론

中·印尼 등 해외바이어 북적

사전조율·1대1 매칭 등 통해

이틀동안 13억원 수출 계약

지난 15일 서울 목동 행복한백화점 비즈니스라운지에서 열린 ‘우수중소기업 수출활성화 지원을 위한 국내외 바이어 초청 구매상담회’에서 국내 중소기업 관계자들과 해외 바이어들이 수출 상담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중소기업유통센터




지난 15일 서울 목동에 있는 행복한백화점 비즈니스라운지. 안으로 들어서니 총 20여개의 부스에서 중국과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해외 바이어들과 국내 중소기업 직원들이 제품 판매 계약 조건을 협상하고 있었다. 해외 거래처 확보에 애를 먹었던 중소기업의 대표와 직원들은 글로벌 바이어들 앞에서 제품을 시연했고 일부 업체는 현장에서 판매 계약을 맺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윤욱 포빅에스백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포빅에스백의 기능성 의자를 소개할 수 있었다”며 “해외 수출 기회가 앞으로 점점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지난 14일~15일 이틀간 개최한 ‘우수중소기업 수출활성화 지원을 위한 국내외 바이어 초청 구매상담회’ 행사가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에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 있다. 중소기업유통센터는 국내 우수 중기가 신규 거래처를 확대해 해외 수출을 늘릴 수 있도록 이번 구매상담회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중국(쑤닝닷컴, 티몰, 유고홈쇼핑), 인도네시아(레젤홈쇼핑), 베트남(롯데홈쇼핑, K마트) 등 해외 현지 바이어 17명과 현대백화점, 위메프, 옥션 등 국내 유통바이어 10명이 참석해 200여개 중소기업과 상담을 진행했다. 중국 바이어는 주로 건강 용품을 선호했고 인도네시아 바이어는 뷰티 용품, 베트남 측 바이어는 디지털 용품 부분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수출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상담회를 개최하기 전 주요 중기의 제품 자료를 미리 해외 바이어들에게 보내기도 했다. 이 같은 사전 조율작업과 1대 1 매칭을 통한 수출상담 덕분에 이틀 간 행사 동안 약 13억원 규모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이번 행사 기간 동안 홍콩 유통기업인 칸바오바오(Kanbaobao)와 국내 중기의 중국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



중소기업유통센터는 하반기에 쑤닝그룹, 티몰 등 중국 온라인 시장 바이어 뿐만 아니라 중국 오프라인 시장 바이어를 추가 초청해 구매상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홍용술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는 “이번 행사와 앞으로 개최될 추가 구매상담회를 통해 국내 우수 중소기업이 중국 주요 온라인쇼핑몰 등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내 우수 중소기업들에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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