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구 키움증권(039490)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정부가 발전자회사 지분 30%의 상장을 검토 중”이라며 “이는 배당확대, 신규발전소 완공에 따른 자회사 수익 증가, 정책적 리스크 완화 등 긍정적인 영향이 더욱 클 것”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최종 결정이 지연될 수 있으나 민간자본 참여 확대는 시기의 문제일 뿐 실현 가능성이 높다”며 “결정이 지연되더라도 현재 정책적 리스크는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상장을 할 경우 자회사 수익 전체에 대한 배당이 진행됨에 따라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또한 신규 기저발전이 연말까지 12개가 가동될 경우 발전량이 늘어나 비용이 4조원 이상 개선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