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유재석이 걸그룹 I.O.I(아이오아이)에 열광해 폭소를 윱ㄹ했다.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 측은 26일 을 통해 I.O.I 11명 완전체 출연 소식을 전했다.
I.O.I는 첫 예능 출연임에도 불구, 서바이벌 그룹 생존자답게 카메라에 익숙한 모습을 보여 스튜디오를 사로잡았다. 특히 걸그룹 특유의 완벽한 퍼포먼스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끌었다.
이날 유재석은 멤버들이 등장할 때 마다 ‘막내소미’, ‘센터유정’, ‘갓세정’ 등을 외치며 ‘아이돌 삼촌팬’의 면모를 드러냈다. 유재석은 앞서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I.O.I의 대표곡 ‘PICK ME’를 열창하는 등 광팬임을 인증해왔다.
유재석은 I.O.I의 ‘PICK ME’ 무대에 “‘PICK ME’를 내 눈 앞에서 보다니!”라며 감격에 겨운 외마디 비명을 내질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유희열은 “녹화장에 광적인 중년남성이 출연했다”라며 일침을 놨고 작곡가 김이나 또한 “입에 거품을 물었다”라고 비난해 또 한 번 폭소케 했다.
한편 ‘슈가맨’은 대한민국 가요계의 한 시대를 풍미했다가 사라진 가수, 일명 ‘슈가맨 (SUGAR MAN)’을 찾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추억의 가수 ‘슈가맨’과 그의 노래를 재탄생시킬 ‘쇼맨’을 초청해 무대를 꾸미고 있다.
오는 26일 밤 10시 방송분에서는 I.O.I가 ‘쇼맨’으로 출연해 상큼한 무대를 선보인다.
[사진=JTBC 제공]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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