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벤처기업협회는 벤처기업이 우수인재를 원활히 수급할 수 있도록 2016년 제1차 벤처기업 공동채용 연계사업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2010년부터 시작된 이번 사업은 우수한 벤처기업의 인력수요를 모아 공동으로 신규인력을 채용하고 전문기관을 통해 벤처기업에 대한 이해와 현장 적응력을 높이는 교육훈련도 실시한다.
채용계획이 있는 270개사는 ▦매출 100억원 이상의 벤처기업 ▦비트컴퓨터, 엔텔스 등 코스닥 상장기업 ▦신입연봉 2,200만원 이상 등 우수 벤처기업으로 구성돼 있다. 벤처기업 입사를 희망하는 청년 구직자는 벤처기업 전문 취업포털(www.v-job.or.kr)에 접속해 회원가입, 이력서 등록, 희망기업 선택 등의 절차를 거치면 된다.
접수된 이력서는 전문 채용매니저의 서류검토를 통해 개별 벤처기업에 전달되며 지원기업의 서류전형과 면접심사를 통해 입사 여부가 결정된다.
중기청은 이번 1차 채용을 포함해 올해 총 5회의 공동채용을 실시하고 지역별 채용박람회, 기업 탐방 및 채용설명회 등을 통해 벤처기업과 젊은 인재들의 연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서정명기자 vicsj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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