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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 700억 유상증자 결정





메리츠화재(000060)가 지급여력(RBC) 제도 개정 및 IFRS4 2단계 도입을 앞두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7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이번 유상증자는 제3자 배정방식으로 진행되며 대상자는 메리츠금융지주이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지난 2014년 10월에도 605억원 규모의 메리츠화재(000060) 유상증자에 참여한 바 있다.

신주 발행액은 1만6,000원으로, 할인율 0%의 시가 발행이다. 발행되는 신주는 보통주 437만 5,000주다.



메리츠화재(000060) 관계자는 “지난 달 기준으로 RBC 비율이 207.7%를 기록했을 정도로 자본 적정성이 안정적이기는 하나 재무건전성을 더욱 높이고 영업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정영현기자 yhch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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