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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열·안병훈 4타 차 8위…퍼트 21개 스튜어드 선두

PGA 취리히 클래식 첫날

노승열(25·나이키골프)과 안병훈(25·CJ)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 첫날 공동 8위에 올랐다. 선두와는 4타 차다.

노승열은 29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루이지애나TPC(파72·7,42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노승열은 2014년 이 대회 우승자다.

한국의 올림픽랭킹 1위인 안병훈도 버디 5개에 보기 1개로 4언더파를 적었다. 뉴질랜드동포 대니 리, 리키 파울러(미국) 등과 함께 8위다.

이날 경기는 악천후 탓에 오랜 시간 중단됐던 탓에 전체 출전선수 중 절반 정도의 선수가 1라운드 18홀을 다 돌지 못했다. 새 퍼터로 퍼트를 단 21개로 막은 브라이언 스튜어드(미국)가 8언더파 단독 선두다.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는 3언더파 공동 12위로 출발했고 최경주(46·SK텔레콤)와 김시우(21·CJ오쇼핑)는 이븐파를 기록했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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