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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XA, "블랙홀 탐사 히토미 위성 되살리는 것 포기"

기능을 상실한 히토미 위성 상상도. 태양판이 기초 부위에서 부러진 것으로 추정된다. /사진=BBC




일본 항공우주 당국이 아스트로-H 위성을 되살리는 노력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히토미로 불리는 아스트로-H 위성은 지난 2월 17일 발사됐으며 블랙홀에서 나오는 X선을 관측하는 임무를 띠고 있었다. 2억7,300만달러 짜리 위성을 버려야 하는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비슷한 위성은 오는 2028년 유럽 항공우주국에 의해 발사될 것으로 예상된다. 히토미는 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와 미항공우주국(NASA)와의 합작 사업이다. JAXA의 집행이사인 사쿠 쓰네타는 언론에 “우리는 이 위성의 기능이 회복되지 않을 것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JAXA는 성명에서 “아스트로-H를 되살리는 노력을 중단하고 대신 이 같은 일이 벌어진 원인 규명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JAXA는 또 태양판이 기초 부위에서 부러진 것 같다고 말했다. 히토미 위성에서 세 개의 신호를 포착했다고 발표했을 때만 해도 위성이 회복 가능하다는 희망이 있었지만 위성에서 나온 신호가 아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문병도기자 d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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