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은 2일 분당신도시 무지개마을 4단지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분당 무지개마을 4단지 아파트는 1995년 준공한 단지로, 지상 15~25층 5개동, 전용면적 49~60㎡ 563가구로 구성된 단지다.
포스코건설은 수직증축을 통해 기존보다 84가구 증가한 647가구의 단지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증가한 84가구는 일반분양된다. 착공은 2018년 예정이며, 2021년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은 기존 세대에서 직접 엘리베이터로 연결되는 지하주차장 신설, 쾌적한 지상 정원 조성, 커뮤니티 시설 제공, 더샵 첨단시스템 등을 적용해 명품단지로 변모시켜 더샵 아파트와 리모델링에 대한 인지도를 지속적으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분당 매화마을 1단지, 개포동 대청아파트, 신정동 쌍용아파트, 송파동 성지아파트, 동부이촌동 현대아파트, 개포동 우성9차아파트 등 리모델링 사업장 6곳을 수주하며 리모델링 사업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재유기자 03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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