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신임 국립경주박물관장에 유병하(56·사진) 국립전주박물관장을 임명했다고 3일 밝혔다.
유 관장은 서울대 고고미술사학과를 졸업했으며 국립경주박물관 학예연구실장, 국립춘천박물관장, 국립공주박물관장, 국립중앙박물관 연구기획부장 등을 지냈다.
국립전주박물관에서 근무하던 1991년 우리나라 유일의 바다 제사 유적인 부안 죽막동 유적을 발굴했고, 경주 미추왕릉지구에서 출토된 상감유리옥과 천마총에서 나온 채화판(彩畵板) 연구에 참여했다. /조상인기자 ccsi@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