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9번째를 맞이하는 청계천 전통등전시회는 ‘불교, 서울을 품다’를 주제로 오는 15일까지 불을 밝히게 된다.
청계천 수면 위에는 서울의 터를 잡은 무학대사와 태조 이성계, 왕실의 사찰순례 행렬과 육법공양, 빌딩으로 둘러싸인 현대의 서울을 형상화한 장엄등 총 68점이 전시된다. 또 청계천 인도 난간에는 불교사상의 핵심인 반야심경 270자를 한자씩 새긴 등이 빛을 발한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