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대박’의 장근석이 투전 실력은 물론 눈치 코치 재치까지 모두 갖춘 면모로 새로운 지각변동을 일으켰다.
9일 방송된 ‘대박’에서는 대길(장근석)이 꽝포 패로 가득한 골사(김병춘)의 탁자를 두 동강 내고 기선제압을 하는 모습을 그렸다.
이후 대길은 그 소리로 꽝포를 친 골사의 한 수를 미리 내다보고 모두가 예상치 못한 역전승을 거뒀고. 대길은 “이 정도는 돼야 타짜 아니겠어?”라는 여유로 승리의 짜릿함을 보였다.
또 지난 방송에서 육귀신의 노예들을 해방 시켜주었던 대길은 이인좌(전광렬)의 수하들로부터 습격을 받은 상황에서 그들의 도움을 받아 위험을 모면했다.
이처럼 연잉군(여진구)을 비롯해 하나둘씩 아군을 얻어가는 대길의 행보는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더욱 상승시켰다.
또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대길이 담서(임지연)가 피를 쏟고 누워있는 골사를 칼로 내리찍을 듯한 광경을 목격, 그녀를 막기 위해 칼을 겨누는 데서 엔딩을 맞아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했다.
한편 ‘대박’은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시청할 수 있다.
[출처= SBS ‘대박’ 방송화면 캡처]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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