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서울포럼2016]"바이오·하이테크 혁신 함께 만들자"

한·중 기업인 90여명, 환영만찬서 '뜨거운 만남'

10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6 서울포럼 환영만찬에서 이종환(앞줄 왼쪽 여섯번째) 서울경제 부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권욱기자




9일 오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입국한 2016 서울포럼을 앞두고 입국한 중국 기업가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빙창훼이 금성그룹 매니저(왼쪽부터), 왕수 중국공청단중앙영상미디어인터넷센터 주임, 장취옥 불산 Cantechs 과학발전파크유한공사 부총경리, 임동량 IDG 투자 파트너 공동창립자, 티엔모 금성그룹 디렉터./송은석기자


“치즈~.” “치에즈~.” 기념사진을 남기는 모습도 화기애애했다.

11일 ‘서울포럼 2016’의 부대행사인 한중바이오메디컬포럼과 한중하이테크포럼 환영 리셉션이 열린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은 일찌감치 담소를 나누려는 한중 기업인들로 붐볐다. 참석자들의 대화가 길어져 환영행사가 예정시간(오후7시)보다 30여분 늦춰질 만큼 현장의 열기는 뜨거웠다.

이날 행사에는 이원태 금호아시아나 부회장, 윤호춘 KOTRA 중소기업지원본부장, 린둥량 IDG캐피털파트너스 창립자, 쉬쑹산 베이징 노스랜드 대표 등 한중 양국의 대표 기업·기관 관계자 9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종환 서울경제신문 부회장은 “올 초 스위스에서 열린 다보스포럼의 주제는 4차 산업혁명이었고 이것의 핵심기술이 인공지능과 바이오였다”며 “4차 산업혁명의 물결이 거대하게 밀려오는 이때 한국과 중국 전문가들이 모여 포럼을 여는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종환 부회장은 이어 “중국 역시 경제개혁을 위해 시진핑 주석 주도로 인공지능과 바이오·로봇 등에 활발히 투자하는 중인 만큼 이번 한중포럼을 통해 양국 기업인들이 의미 있는 결과를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에 이어 한중포럼에 참석한 이원태 부회장은 “서울포럼의 한중포럼이 양국 기업들이 다양한 방식의 협력과 혁신을 논의하는 자리로 거듭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포럼의 올해 주제인 ‘AI와 바이오:미래 한국의 생존 열쇠’는 가속하는 정보화 시대에 의미 있는 행사”라며 “나뿐 아니라 많은 참석자들이 이 분야에 대한 혜안을 키워가길 바란다”고 덕담을 건넸다.



중국의 답사도 이어졌다. 차이톈즈 중국의약보건품의약수출입상회 비서장은 “중국도 신기술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늘어나고 있다”며 “한국과 혁신의 결실을 함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포럼에서 ‘빅데이터, AI, 그리고 바이오’를 주제로 강연을 펼칠 션 영 UCLA 교수도 “두 나라가 문화·기술·교육 등을 어떻게 공유하고 있는지 궁금하다”며 한중포럼부터 만찬행사까지 함께했다.

한편 중국 광둥성 포산시에서 출발한 20여명의 이 지역 소재 기업인들은 현지 홍수로 비행기가 연착되며 이날 포럼에는 참석하지 못했지만 뒤늦게 환영식장에 도착해 축하를 건네며 아쉬움을 달랬다.

동서양의 현악기인 해금과 하프가 함께 빚어내는 아름다운 선율을 따라 환영의 밤도 깊어갔다.

/송주희·신희철기자 ssong@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