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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복 선생 가르침 잇자” 사단법인 ‘더불어숲’ 창립





고(故) 신영복 선생의 가르침을 이어나가기 위한 사단법인이 출범했다.

사단법인 ‘더불어숲’은 지난 15일 서울 남산국악당에서 더불어숲 창립대회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1996년 신영복 선생의 책을 읽고 감동한 사람들이 모여 만든 독서모임으로 시작한 더불어숲은 20년 만에 사단법인으로 확대 개편됐다. 더불어숲은 신영복 선생의 유고를 모으고 연구·출판·강연을 하거나 시민단체 등과 연대활동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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