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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최고급 4인승 컨버터블 ‘던(Dawn)’ 출시

롤스로이스 모델이 18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최고급 4인승 컨버터블 ‘던(Dawn)’을 선보이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조용한 컨버터블’을 목표로 6겹으로 제작된 소프트탑을 탑재해 실내 정숙성이 뛰어나며 소음 없이 개폐가 가능하다. 국내 판매 시작 가격은 4억4,900만원부터다./송은석기자




세계 3대 명차 브랜드인 롤스로이스가 최고급 4인승 컨버터블 ‘던(Dawn)’을 국내에 선보였다.

롤스로이스 모터카는 18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던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국내 주문차량에 대해 올 여름부터 고객에게 인도한다고 밝혔다.

롤스로이스 던은 최고급 4인승 컨버터블이 가진 희소성, 세련미 그리고 사교 공간으로서의 럭셔리 자동차를 현대적으로 해석해낸 모델이다. 1950년부터 1954년까지 생산된 ‘실버 던’에서 영감을 얻었다. 당시 롤스로이스 실버 던 드롭헤드는 차별성과 희소성을 위해 단 28대만 제작됐다.

김다윗 롤스로이스 아태지역 매니저는 이날 출시행사에서 “던은 롤스로이스가 디자인한 가장 섹시하고 매력적인 모델로, 롤스로이스 모터카의 새로운 시대를 주도할 것”이라며 “오픈 에어링에 완벽한 계절인데다 한국 시장에서 롤스로이스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던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롤스로이스는 던을 세상에서 가장 조용한 컨버터블로 만들기 위해 차량의 지붕격인 소프트 탑 제작에 많은 공을 들였다. 6겹으로 제작된 소프트 탑은 풍절음을 최소화해 지붕이 덮인 상태에서는 롤스로이스의 최고급 세단인 ‘레이스’ 수준의 정숙함을 제공한다. 시속 50㎞ 속도로 달리는 중에도 20여 초 만에 소음도 없이 개폐가 가능하다. 롤스로이스 모터카측은 이를 ‘침묵의 발레(Silent Ballet)’로 명명했다.



자일스 테일러 롤스로이스모터카 디자인 총괄은 “롤스로이스는 사교 공간 역할까지 수행하는 최고급 자동차 브랜드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 성인 4명이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안락함과 고급스러움을 만끽할 수 있는 모델을 구현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다른 롤스로이스 모델들처럼 던은 6.6리터 트윈 터보 V12 엔진이 장착됐다. 국내 판매 시작 가격은 4억4,900만원(부가세 포함)부터다. 단 고객이 원하는 사양을 맞춤 제작해주는 비스포크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금액이 달라질 수 있다. 국내 주문 차량은 올 여름부터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성행경기자 saint@sedaily.com

던은 뒷좌석과 이어진 캐나들 패널에 롤스로이스 장인 정신이 탄생시킨 최신 목조 기술과 기법이 구현됐다. 고객의 취향에 맞게 선택된 데크의 나무는 마치 폭포처럼 뒷좌석으로 흘러내려, 내부 도어 패널까지 이어진다. /송은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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