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 동탄신도시에서 올해 첫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6일부터 경기 화성 반월과 동탄2 두 개 단지 총 1,797가구가 뉴스테이 입주자 모집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화성반월 롯데캐슬은 지하 2층~지상 28층 13개동 전용면적 59~84㎡ 1,185규모로 건설된다. 단지에서 500m 거리에 삼성전자, 1.5km 거리에 삼성 디스플레이가 각각 위치하고 있어 입주 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에상된다.
화성동탄2 롯데캐슬은 동탄2지구 A95블록에 지하 1층~지상 20층 9개동 전용 74~84㎡ 612가구로 지어진다. 단지 바로 앞에 1만㎡ 규모의 체육공원이 들어설 예정이며 초중고 예정부지도 있다.
롯데건설은 두 단지에 특화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캐슬링크’ 서비스를 도입해 단지 내에서 필요에 따라 다른 면적대로 이동할 수 있으며 지역을 옮겨야 할 경우엔 다른 지역의 롯데캐슬 뉴스테이 단지로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아이돌봄서비스와 카셰어링 서비스, 조식배달 서비스, 생활가전 렌탈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재능기부자 등 특별공급은 오는 27~29일까지 청약이 진행되며 일반공급은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특별공급은 화성시 능동 643-1에 위치한 롯데건설 모델하우스에서, 일반공급은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Apt2you)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입주자 모집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1만 2,000가구의 뉴스테이 입주자 모집을 할 계획”이라며 “규제개선과 금융지원 강화를 통해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고 다양한 주거서비스를 제공하는 뉴스테이 특화단지도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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