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구글, ‘끈끈이’ 기술 특허...충돌사고 나도 보행자 튕겨나가지 않아

구글이 자율주행차의 사고를 줄이기 위해 ‘끈끈이’ 기술을 개발, 특허를 승인받았다. /연합뉴스




구글이 자율주행차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끈끈이’ 기술 특허를 냈다. 사람이 차에 부딪혔을 때 튕겨나가 다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영국 가디언은 “구글이 지난 17일(현지시간) 차량 앞부분에 부착하는 끈끈한 접착막과 관련해 특허를 승인받았다”고 19일 보도했다.

차량 앞부분의 접착 코팅은 사람이 닿을 경우 활성화돼 순간적으로 달라붙는다. 이는 차량 운전자나 차량 자체가 브레이크를 작동할 때까지 사람을 움직이지 못하도록 만든다.

구글 측은 이 기술이 자율주행 차량을 위해 고안됐지만 모든 차량에 적용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충돌 상황에서 보행자를 보호하는 장치를 도입하고 있다. 시트로앵이나 재규어는 충돌 시 공간 확보를 위해 보닛을 들어 올리는 장치를, 랜드로버나 볼보는 차량 외부에 장착하는 에어백을 개발했다.

구글 측은 이 기술이 2차 충격을 완화해주지는 못한다며 “기술을 더욱 개발할 것”이라고 지역 언론 머큐리 뉴스를 통해 밝혔다.

‘끈끈이’ 기술은 차량 앞부분에 부착된 끈끈한 접착막으로 사람이 차에 부딪힐 경우 튕겨나가지 못하게 한다. /출처=미국특허청


/김진희인턴기자 jh6945@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