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세연이 고수에게도 자신의 정체를 숨겼다.
22일 MBC ‘옥중화’에선 장사에 성공해 돌아온 윤태원(고수 분)이 옥에 갇힌 옥녀(진세연 분)를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옥녀는 박태수를 죽게 만들었다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혔지만 자신의 체탐인 신분을 드러낼 수 없어 입을 다물고 있었다.
이에 윤태원은 옥녀를 찾아가 “내가 얼마나 큰 충격을 받았는지 혼란스러웠는지 아느냐. 지금 생각하면 넌 처음부터 의도적으로 상단에 들어왔고 태감어른을 암살한 거야”라며 옥녀를 나무랐다.
이어 윤태원은 “하늘이 무너지는 게 어떤 기분인지 알았다. 그리고 모든 것이 옥녀 너에 대한 원망이었다. 그리고 니 정체가 뭘까 미치도록 궁금했어.”라며 옥녀의 정체를 궁금해했다.
윤태원은 “체탐인 존재 알게 됐다. 네가 체탐인이 맞다면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한 네가 왜 이곳에 갇혀있냐 말이냐. 내가 뭘 알아야 널 도와줄 수 있을 거아니냐”라고 옥녀를 추궁했다.
하지만 옥녀는 눈물을 흘리며 “난 아무할 말이 없어요”라는 말만 할뿐 끝내 정체를 밝히지 않았다.
[사진=MBC ‘옥중화’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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