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전국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를 통해 건강검진을 신청한 9∼18세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혈액·B형간염·구강 등 17개 항목의 기본검진, C형간염·매독·에이즈·자궁경부암 등 4개 항목의 추가검진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희망자가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를 방문해 증빙서류와 검진신청서를 제출하면 건강보험공단에서 건강검진표를 보내준다. 전국 485개 건강검진기관 중 한 곳을 예약한 뒤 검진표와 신분증을 갖고 가면 된다. 검진주기는 3년이며 저소득층 청소년은 치료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임웅재기자 jael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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