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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잎담배 농가 지원에 팔 걷어





KT&G(대표 백복인)는 다수의 잎담배 농가로부터 종종 감사 편지를 받는다. KT&G가 실시하는 ‘상상펀드’ 기금을 활용한 지원 활동이 잎담배 농가의 영농부담을 덜고 복리후생에 큰 도움이 됐다는 내용이다.

KT&G는 ‘함께하는 기업’이라는 경영이념 아래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상생’을 추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지난 5월 KT&G는 국내 잎담배 경작인 1,004명에 대한 종합 건강검진비와 저소득 농가 자녀 39명의 장학금 활용을 위해 3억 원을 지원하였다. KT&G는 지난 2013년부터 국내 잎담배 농가 지원 차원에서 이 사업을 시작했으며, 지금까지 총 2,500여 명의 경작인들이 수혜를 받았다.

이는 잎담배 농가의 어려운 현실을 반영하고 잎담배의 경작 특성을 충분히 고려한 지원 사업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잎담배 경작은 기계화가 어려운 노동집약적 특성으로 전 과정이 수작업에 의존한다. 특히 한여름인 7∼8월에 작업이 집중되고, 경작인들 대부분이 60대 이상으로 노동력 확보에도 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농촌인구의 지속적 감소로 노동 강도가 매우 높아 경작인들의 건강이 염려되는 현실에서, KT&G의 복리후생 지원 사업은 농민들에게는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만한 밀착형 공헌활동의 좋은 예라고 할 수 있다.



이외에도 KT&G는 잎담배 농가보호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매년 국산 잎담배 전량을 구매하고 있으며, 농가의 영농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경작인별 잎담배 판매 예정 대금의 30%를 4∼6월경에 미리 지급하고 있다.

또한 2011년과 2012년에는 기상이변에 따른 생산량 감소피해를 지원하는 등 약 34억 원을 농가 안정을 위해 추가로 지원하기도 하였다. 임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일손 부족을 겪는 잎담배 농가들을 위해 매년 잎담배 수확 봉사를 진행해오고 있으며, 올해도 작업이 집중되는 7∼8월 원료공장인 KT&G 김천공장 임직원들을 중심으로 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농가지원에 사용되는 기금은 KT&G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상상펀드’에서 마련된다. ‘상상펀드’는 임직원들이 월급의 일부를 기부한 금액에 회사가 같은 금액을 더해 조성한 KT&G만의 차별화된 사회공헌기금이다.

적립 첫해인 지난 2011년에 약 12억이 모금되었으며, 현재는 KT&G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연간 약 35억 원 정도의 규모로 성장했다. 이렇게 모인 ‘상상펀드’는 소외계층, 사회복지시설과 단체, 긴급구호대상 등 다양한 분야에 쓰이고 있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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