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은 2일 전날 장마감후 수요예측에 돌입한 731만2,505주(6.89%)의 자사주 전량을 처분했다고 공시했다. 매각주관사는 모간스탠리로 1일 종가(2만3,200원)대비 4.74%의 할인율이 적용돼 주당 2만2,100원에 거래됐다. 이번 블록딜 성공으로 두산중공업은 1,616억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두산중공업은 부채비율 개선을 위한 자사주 처분으로 재무구조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했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