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써니뱅크 출시 1주년을 맞아 써니뱅크 계좌 신규 가입 절차를 대폭 간소화했다고 6일 밝혔다.
기존 써니뱅크에서는 계좌를 개설하기 위해 상품 안내부터 계좌 신규 가입까지 업무가 10단계로 이뤄졌고 앱 다운로드부터 약 10분이 소요됐다. 신한은행은 써니뱅크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불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절차들은 생략하고 유사한 성격의 절차들을 통합해 10단계의 업무를 4단계로 대폭 축소했다.
또한 영상통화시 상담사가 사용하는 멘트를 간소화해 비대면 실명확인시 소요되는 시간을 크게 줄였다. 이로써 써니뱅크를 이용해 계좌를 신규 개설할 때 소요되는 시간은 기존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신한은행은 또한 기거래 고객 중 비대면 실명확인을 위한 영상통화를 원하지 않는 고객을 위해 신한은행 공인인증서를 활용한 계좌이체 실명 확인 방식도 추가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이번 서비스 개편을 기념해 써니뱅크로 계좌를 신규 개설하는 고객 중 계좌번호 끝자리 번호를 예상해 맞추는 고객 3,000명을 대상으로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윤홍우기자 seoulbir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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