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조용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대만 영화 ‘나의 소녀시대’의 주인공 송운화가 한국 방문을 예고했다. 영화의 인기에 힘입어 남주인공 왕대륙에 이어 여주인공도 방한하게 된 것이다.
송운화는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한국 방문 소식을 알렸다. 송운화는 “한국 갑니다”라는 중국어 메시지와 함께 “안녕하세요, 송운화입니다. 6월 8일에 서울에 가서 펀타이베이 여행 파티에 참석하고 타이베이를 소개해드릴 거예요. 타이베이는 참 즐겁게 다닐 수 있는 도시예요. 빨리 놀러오세요~”라는 한국어 인사말을 남겼다. 게시글과 함께 송운화는 영화 ‘나의 소녀시대’ 속 교복을 입고 찍은 셀카를 팬들에게 공개했다.
송운화는 ‘나의 소녀시대’에서 여주인공 린전신 역을 맡아 친근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으로 아시아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남주인공 왕대륙은 이보다 한 발 앞서 한국에 방문에 CGV 일일 미소지기로 활동하는 등 6일까지 공식 행보를 가졌다.
영화 ‘나의 소녀시대’는 풋풋했던 시절의 첫사랑을 다룬 이야기로 지난달 11일 개봉 이후 38만 명에 이르는 관객을 동원하며 호평받고 있다.
/김나은 인턴기자 babyeu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