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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2G 연속 안타…오승환은 휴식

팀은 5-4 역전승 거둬 6연승 질주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2경기 연속 안타를 신고했다./출처=구글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가 두 번째 복귀 이후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20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와의 인터리그 원정경기에서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1회초 3볼 1스트라이크에서 시속 145㎞ 싱커를 밀어쳐 좌익수 앞 안타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이후 이어진 네 타석에서는 출루하지 못해 시즌 타율이 0.235에서 0.231로 떨어졌다.

텍사스는 3-4로 끌려가던 8회초 2사 후 루그네드 오도어가 우중간 2루타로 기회를 만들었고, 미치 모어랜드의 고의4구와 엘비스 앤드루스의 야수선택으로 만루를 채웠다. 역전 기회에서 타석에 선 유릭슨 프로파르는 보우먼의 슬라이더를 때려 주자 2명을 홈에 불러들이는 데 성공했다.



전날 1이닝 3피안타 2실점(1자책점)을 기록했던 오승환은 이날 등판하지 않아, 추신수와 오승환의 맞대결은 이뤄지지 않았다.

텍사스는 세인트루이스 전을 스윕하고 6연승을 달성했다.

/김나은인턴기자 babye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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