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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데즈, 보호예수 해제 첫날 하한가 직행

3만8,900원에 장 마감

코데즈컴바인(047770)이 보호예수가 풀린 후 첫 거래일에 하한가로 직행했다.

코데즈컴바인은 27일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29.91%)까지 하락한 3만8,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총 주식 수의 54.1%에 해당하는 2,048만527주에 대한 보호예수가 해제된 후 첫 거래일인 이날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주식을 대거 팔아치운 것으로 보인다. 우려와 달리 물량 폭탄은 터지지 않았다. 이날 거래량은 보호예수 해제에도 직전 거래일인 지난 15일 41만주의 5%인 2만3,227주에 불과했다. 코데즈컴바인은 유통주식 수가 적은 회사의 주가가 급변할 때 거래를 정지하는 ‘품절주 대책’이 적용돼 이날 8거래일 만에 거래가 재개됐다. 코데즈컴바인은 지난해 2월 채권단의 파산신청 후 주식 매매거래가 정지됐다. 이후 수차례 감자와 증자를 거치는 과정에서 전체 주식 중 0.67%인 25만2,075주만 시장에서 유통되고 있었다.

시장에서는 품절주 효과가 사라진 만큼 이상 주가흐름은 이제 진정될 것으로 전망한다. 4년 연속 적자로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코데즈컴바인은 FTSE 스몰캡 지수 편입과 적은 유통주식 수로 2월29일 2만2,900원이었던 주가가 3월16일 장중 18만4,100원까지 급등하는 이상 흐름을 보였다. 특히 장중 한때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2위까지 오르며 코스닥지수를 왜곡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도 코데즈컴바인을 제외하면 코스닥지수 상승률은 더 높았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코데즈컴바인의 남은 보호예수 물량 1,711만(총 상장주식의 45.2%)주는 오는 8월16일에 해제된다. /서지혜기자 wis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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