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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버스 ETF, 가격·거래량 하루만에 뚝 떨어져

국내 상장된 인버스 ETF 일제히 하락 마감

거래량은 전거래일 대비 최대 3분의1 급감

주가지수의 흐름과 반대로 움직이는 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의 가격과 거래량이 27일 뚝 떨어졌다. 코스피200 변동성지수도 이날 급락 마감해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Brexit)로 충격 받은 금융시장이 차츰 안정을 찾는 듯한 모습이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상장된 인버스 ETF는 모두 약세로 마감했다. KODEX 인버스(114800)는 전거래일에 비해 0.24%(20원) 하락한 8,285원에 마감했으며 TIGER 인버스(123310)도 0.39%(35원) 하락한 8,905원 마감했다. KINDEX 인버스(145670)는 가격 변동 없이 9,950원을 기록했다. 국내 주식시장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코스피200 변동성 지수(VKOSPI)도 브렉시트가 결정된 지난 24일에는 24%나 급등했으나 27일에는 13.58%나 급락한 19.47에 거래를 마쳤다.

특히 이들 인버스 ETF는 거래량도 급감했다. KODEX인버스의 거래량은 전거래일인 24일 약 1억442만주에서 3,639만주로 떨어졌으며 TIGER인버스와 KINDEX인버스의 거래량도 각각 197만주, 34만주에서 22만주, 10만주로 급격히 줄었다.

인버스 ETF는 지수의 -1배를 추종하기 때문에 지수가 하락하면 반대로 수익을 내는 구조의 ETF다. 국내 상장된 인버스 ETF는 코스피200 지수를 기초지수로 삼고 있어 코스피200 지수가 하락하는 만큼 상승한다.



반면 지수가 오르면 수익률이 2배가 되는 레버리지 ETF는 상승세를 보였다. KODEX레버리지가 0.68% 상승한 것을 비롯해 TIGER레버리지가 0.58%, KBSTAR레버리지도 0.23% 올랐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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