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005960)은 울산 사이언스빌리지 지역주택조합사업 조합 총회에서 테라스하우스 시공사로 선정(공동시공 동우개발)됐다고 28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하1층~지상4층 18개동 240세대 규모의 테라스하우스 주거단지 신축 사업으로 72㎡ 48세대, 84㎡ 192세대로 구성되며 연말 혹은 내년 초 착공 예정이다.
이 단지는 울산KTX역세권개발지구 및 경부고속도로 서울산 나들목(IC)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또 지속적인 KTX역세권 개발과 테라스 주거단지 조성에 매우 적합한 남고북저형 지형이다.
특히 동부건설은 서울·수도권 중심으로 공급된 센트레빌을 경상권으로 본격 진출하는 첫 신호탄으로 받아들여 센트레빌 특화디자인 및 조경설계 차별화를 통해 지역의 명품 주거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기업회생절차 진행 중 임에도 지역주택조합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된 것은 동부건설의 사업수행능력과 센트레빌 브랜드 가치에 대한 높은 신뢰도 때문”이라며 “테라스하우스 주거단지 시범사업으로서 센트레빌 가치에 걸맞게 조합원들이 만족할 만한 단지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정순구기자 soon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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