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아시아 유일의 BMW 주최 투어 골프대회다. 지난해 처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뛰어들어 이번이 2회째. 총상금 12억원과 우승상금 3억원 모두 국내 최고 수준이다. 우승자에게는 1억원 상당의 BMW 뉴 X5 차량도 준다.
대회에는 총 144명이 참가해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우승자를 가린다. 박성현, 장수연, 디펜딩 챔피언 조윤지 등 KLPGA 투어 선수들이 출전하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상금랭킹 1위 이보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백규정 등도 나온다. 특히 이보미가 국내에서 열리는 KLPGA 투어 대회에 출전하기는 2013년 10월 이후 근 3년 만이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는 ‘매칭기부 프로그램’을 통한 기금 조성, 대회에 참여하는 파트너 스폰서를 통한 기부 등 스포츠와 사회공헌을 접목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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