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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공정 선거 방송, 종편 지상파의 2배…처벌 강화해야

종합편성채널의 선거 관련 불공정 방송이 지상파보다 2배 가량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종합편성채널의 선거 관련 불공정 방송이 지상파보다 2배 가량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홍근(더불어민주당) 간사의원은 29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제출한 ‘선거방송 심의결과 내역’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종편이 출범한 이후 2012년 19대 총선부터 지난 20대 총선까지 총 7번의 선거와 관련해 불공정 방송으로 심의를 받은 건수가 종편은 161건이었다. 지상파는 73건.



이 가운데 선거방송 규정 위반으로 법정제재나 행정지도를 받은 건수는 종편이 108건, 지상파가 58건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최근 치러진 20대 총선에서는 종편이 58건, 지상파가 20건으로 종편이 지상파의 약 3배에 달했다.

박 의원은 “엄정한 중립이 요구되는 선거방송 심의에서 유독 불공정 시비가 많은 종편에 대해 솜방망이 처벌이 이뤄지고 있다”며 “심의위원에 시청자 대표를 대폭 포함시키는 등 공정성을 강화하도록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영준인턴기자 gogundou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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