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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따뜻한 가족愛 앞세워 중남미 TV 시장 왕좌 지킨다

중남미 TV 시장서 압도적 1위를 달리는 삼성전자가 가족사랑을 강조한 디지털 캠페인으로 왕좌 굳히기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이달 들어 중남미서 스마트 TV 디지털 캠페인 ‘올웨이즈 온(Always on)’의 새로운 시리즈를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공개됐던 올웨이즈 온은 가족애(愛)를 다룬 영상 캠페인이다. 현재까지 1편 ‘싱글 대디’와 2편 ‘아빠 사랑’이 각각 누적 조회수 7,000만건과 8,000만건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고 삼성전자측은 설명했다.

이번에 새로 나오는 영상은 해외에 있는 애인에게 청혼하는 남자, 임신소식을 남편에게 알리는 아내, 아들이 보낸 가족 사진을 보는 노인 등 ‘기억’을 주제로 한 3가지 이야기다. 영상 속 등장인물들은 모두 스마트 TV를 이용해 상대방과 소통한다는 내용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스마트 TV의 기능을 직접 표현하기보다는 일상에 삼성 TV를 자연스럽게 노출하며 소비자들의 소중한 순간을 삼성이 함께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7월 기준 중남미 초고해상도(UHD) TV 시장에서 압도적 1위를 지키고 있으며 이 지역 전체 TV 점유율도 약 35%로 1위라고 강조했다. 삼성에 따르면 브라질과 콜롬비아 등지에서는 삼성의 최신 전략 제품인 SUHD TV에 대한 전문 매체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종혁기자 2juzso@sed.co.kr

삼성전자 모델이 중남미에서 누적 시청수 1억5,000만회를 기록하며 인기를 끈 디지털 캠페인인 ‘올웨이즈 온(Always on)’의 새로운 영상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 같은 디지털 캠페인을 통해 중남미 TV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1위를 지킨다는 전략이다. /사진제공=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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