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성지순례 당국은 또 이 팔찌를 통해 하루 다섯차례 기도시간을 알려주고, 아랍어가 아닌 다양한 언어로 성지순례 절차를 안내할 예정이다.
이 전자팔찌는 사우디 정부가 지난해 9월24일 하지 도중 대형 압사 참사 이후 마련한 안전 대책의 일부다.
사우디 당국은 또 메카의 대사원 부근에 800여대의 CCTV 카메라를 설치해 순례객의 이동을 감시하기로 했다.
매년 하지엔 외국인 140만명을 포함, 전 세계에서 무슬림 200만명 모인다. 올해 하지는 9월13일 시작된다.
/김능현기자 nhkimch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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