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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 핫 써머...'여름 특수' 종목 찜하고 놀러가자





7월에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고 여름방학 시즌도 개막한다. 직장인들도 여름휴가를 계획하며 저마다 마음이 설렌다. 하지만 냉철한 투자자라면 여름 분위기에 들뜨기 보다 이를 투자기회로 활용할 생각을 하게 된다. 특히 일상생활에서 투자처를 찾는 투자자라면 ‘여름 특수’를 놓칠 수 없다. 여름에 성수기를 맞는 대표적인 업종은 음식료를 비롯해 편의점, 여행, 항공 업종이다. 증시가 브렉시트 충격으로 크게 흔들린 가운데 여름에 성수기를 맞는 계절주에 투자하는 것은 높은 실적에 기반한다는 점에서 안전한 투자 아이디어다.

아이스크림과 시원한 음료를 생산하는 음식료 업종은 여름철의 대표 성수기 업종이다. 여름철 브렉시트 여파로 주가가 떨어진 여행주는 파운드화 약세 등으로 오히려 유럽여행을 떠나는 대학생들 덕분에 호재를 맞을 수 있다. 여름방학에 PC방을 찾을 초등학생을 위해 대형 신작게임을 준비하고 있는 게임사 역시 주목할 만하다. 여기에 오는 8월 예정된 리우 올림픽은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제일기획, LG전자 등의 가치를 더욱 높여줄 전망이다.



/서지혜기자 wis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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