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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필통] 김광석과 슈베르티아데 外

■클래식

◇김광석과 슈베르티아데







김광석의 음악과 ‘가곡의 왕’ 슈베르트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즐기는 연주회 ‘김광석과 슈베르티아데’가 9일 서울 대학로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열린다. 공연에서는 ‘서른 즈음에’,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 등 김광석이 불렀던 노래 7곡과 ‘아베마리아’, ‘세레나데’ 등 슈베르트의 대표곡 4곡이 선보인다. ‘이등병의 편지’와 슈베르트의 ‘보리수’를 함께 클래식으로 편곡한 곡 등 색다른 음악도 즐길 수 있다. 지휘자 진윤일이 이끄는 챔버오케스트라 ‘아카데미 열정과 나눔’이 연주한다. 3만원. (02)763-8233

■연극

◇민들레 바람되어





살아있는 남편과 죽은 아내의 엇갈린 대화라는 독특한 설정으로, 부부나 부모라면 한 번쯤 느껴봤을 삶의 고민과 갈등을 진솔하게 풀어낸다. 특히 죽은 아내를 잊지 못하고 그녀의 무덤가를 찾는 순정파 남편 ‘안중기’는 전노민·김민상·김영필이 연기하고, 관객의 눈에는 보이지만 남편과는 소통할 수 없는 아내 ‘오지영’ 역엔 이일화·이지하·권진이 캐스팅됐다. 이한위와 황영희가 티격태격하는 노부부로 등장해 웃음을 안겨준다. 9월 18일까지 대학로 수현재씨어터. 1544-1555

■오페라



◇도요새의 강





서울시오페라단이 20세기 영국을 대표하는 작곡가 벤저민 브리튼의 오페라 ‘도요새의 강’(Curlew River)을 28∼31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선보인다. 서울시오페라단이 현대오페라 시리즈의 첫 번째 공연으로 택한 이 작품은 브리튼이 지난 1964년에 발표했으며 1950년대에 일본 등 동아시아 국가를 여행한 뒤 영감을 받아 창작한 3편의 종교적 오페라 가운데 하나다. 아들을 잃은 슬픔에 실성한 어머니가 죽은 아이를 찾아 세상을 떠돌다 뱃사공, 수도승 등과 만나 위로와 치유를 얻는 것이 주 내용이다. 가톨릭 종교의식에서 사용되는 음악에 일본 전통극 노(能)와 궁중음악 가가쿠(雅樂)가 어우러진 이국적 색채가 특징으로, 남성 성악가로만 구성된 주역과 앙상블이 장중한 음색으로 표현된다. 이번 공연에는 예술감독 이건용과 연출 이경재, 지휘 구모영, 음악코치 정호정 등이 참여한다. 3만∼7만원. (02)399-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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