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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등 60곳 '노사문화 우수기업'

고용부, 대·중기·공공부문 선정

#유한킴벌리는 열린 경영 실천을 위한 노사 공동기구를 운영하며 노사 간 소통을 강화하고 경영현황 등의 정보를 공유해 신뢰를 구축했다. 지난 2014년에는 노사 합의로 ‘성장을 통한 성과공유제’를 도입해 미래지향적 노사문화를 정착시켰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7년 무분규 사업장으로 노사 간 상호 존중과 신뢰·소통으로 동반자적 노사관계를 구축했다. 지난해 노사 합의로 임금피크제를 도입했으며 매년 성과급 산정 기준과 지급률 등을 노사 합의로 결정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6일 원·하청 상생 협력과 고용 창출에 앞장선 유한킴벌리·인지에이엠티 등 60곳이 2016년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부문에서는 동성코퍼레이션 여수공장과 인지에이엠티 등 32개사, 대기업 부문에서는 유한킴벌리와 현대엘리베이터 등 21개사, 공공 부문에서는 KOTRA 등 7개사가 선정됐다.

동성코퍼레이션 여수공장은 2005년 경영 위기로 구조조정의 고통을 겪었으나 노사의 협력과 신뢰로 위기를 극복했다. 비정규직 직원에게도 정규직과 동일하게 집단성과급을 지급하고 있으며 2014년 노사 합의로 정년을 만 60세로 연장하면서 조기에 임금피크제를 도입했다.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3년간 정기근로감독 면제, 세무조사 유예(1년), 은행 대출 시 금리 우대, 신용평가 가산점 부여 등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2014년부터 올해까지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오는 11월 시상하는 ‘2016년 노사문화대상’도 신청할 수 있다.



노사문화대상은 이달 29일까지 노사발전재단에서 접수하며 1차 서면심사, 2차 경진대회를 거쳐 10월에 선정한다. 대통령상(2곳), 국무총리상(4곳), 장관상(6곳) 등 총 12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세종=황정원기자 garde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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