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경기도교육청이 도내 혁신공감 초·중·고등학교 7곳 학생 561명을 대상으로 한 ‘2016 독서교육 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59.1%가 ‘책을 많이 읽지 않는다’고 답했고, 책을 읽지 않는 이유로는 ‘스마트폰, 컴퓨터 등을 하느라’가 29.1%로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책 읽는 시간이나 장소가 별로 없음’이 27.8%, ‘책 읽는 자체가 지루함’이 24.5%, ‘무슨 책을 읽어야 할지 모름’이 11.1%, ‘독서가 또 다른 공부라 생각됨’ 4.4% 등으로 이어졌다.
이에 경기도교육청은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독서습관 향상을 위해 ▲책 읽는 공동체 문화 조성 ▲교육과정 연계한 공감 독서교육 ▲책 읽기 즐거움 성장 독서 ▲도서관 기능 제고 등 분야별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