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신임 세제실장에 최영록(사진·52) 새누리당 수석 전문위원이 임명됐다.
11일 기재부는 최 수석 전문위원을 신임 세제실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최 신임 실장은 행정고시 30회로 재산소비세정책관, 조세정책관 등 세제실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대구 영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고려대 행정학과를 거쳐 미국 미주리주립대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기재부는 “최 신임 실장은 국세청, 조세심판원 등 다양한 세제 경험을 갖고 있는 명실 상부한 세제전문가로 치밀한 분석력과 꼼꼼한 일처리로 조직 내 신임이 두텁고 강한 책임감과 추진력을 갖고 있다”며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정책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올해 세법개정을 포함한 향후 세제 개편을 추진해 나갈 최적임자로 평가된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신임 조세총괄정책관에는 안택순 소득법인세 정책관이, 신임 소득법인세 정책관에는 임재현 재산소비세 정책관이 임명됐다. 한명진 조세총괄정책관은 새누리당 수석전문위원으로 임용됐다.
/세종=이태규기자 class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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