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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세관, 서랍장 등 아동용 가구 수입검사 대폭 강화한다

아동용품 통관안전대책 마련, 시행

부산세관은 최근 미국에서 아동 안전문제로 이케아 서랍장이 리콜된 것과 관련, 부산항으로 수입되는 아동용 가구 수입검사를 대폭 강화하는 등 ‘아동용품 통관안전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부산세관은 먼저 2층 침대 등 어린이 전용가구에 대한 검사비율을 기존 0.5%에서 5%로 대폭 높이고 검사결과 어린이 안전사고 개연성이 있는 가구 품목은 ‘어린이 제품 안전 특별법’에 의한 자율안전확인요건 심사를 엄격히 적용하기로 했다.

또 추락 등 안전사고 위험을 알리는 ‘소비자 사전고지 및 안내 의무 스티커’를 부착, 판매하는 조건으로 수입 통관을 허용하기로 했다.

플라스틱 장난감 등에 대해서는 엑스레이 형광분석기 등 과학검색장비를 활용해 유해성분 함유 여부를 철저히 검사하고 기준치 이상 검출되면 전량 폐기·반송 조치한다.

부산세관 관계자는 “국가기술표준원·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어린이 제품 및 식품류에 대한 유해물질 함유여부에 대한 검사·검역을 강화하기로 했다”며 “불법·불량 아동용 제품의 국내 반입방지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주로 중국, 태국, 폴란드, 이탈리아 등지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조립식 가구는 연간 9,500만 달러로 거의 대부분을 부산 신항을 통해 반입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가구류의 수입통관 실적은 전년 동기대비 1% 감소한 9억6,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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