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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시티 대구' 의료기기 베트남 개척 순풍

지난해 14.2% 성장한 신흥시장

지역기업 5곳 60만弗 수출계약

‘메디시티 대구’ 출신 의료기기 기업들이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11일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에 따르면 지역 5개 의료기기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최근 베트남 호치민·하노이에서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한 결과 1,000만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및 60만달러의 현지 수출계약 성과를 올렸다.

베트남은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의료기기 수출액이 4,300만달러로 전년 대비 14.2% 성장하는 등 신흥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치기공 장비를 생산하는 덴스타는 베트남 의료기기 유통기업인 롱하이 등에 치과 기공용 자동화 시스템 구축에 이용되는 자사의 주력제품 60만달러 상당을 납품하는 수출계약을 맺었다. 차종대 덴스타 대표는 “베트남은 의료기기 제품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앞으로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치과용 핸드피스를 생산하는 세양도 400만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현지 기업들이 세양의 임플란트 엔진 제품에 호감을 보이며 현장에서 샘플을 구매하는 등 활발한 상담을 진행함에 따라 수출계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배선학 대구TP 지역산업육성실장은 “이번 상담회를 통해 의료기기의 동남아시장 진출 교두보를 확보했다”며 “상담이 실제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대구=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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