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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부정·불량 절임·유통식품 만든 10곳 적발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는 최근 절임·유통식품 등에 대한 단속을 벌인 결과 식품위생법 위반업체 10곳을 적발해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들 중 젓갈류 등 절임식품을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3곳은 한글표시사항 전부를 표시하지 않고 판매해오다 적발됐다.

이들 업체는 생산 관련 서류도 작성하지 않았으며, 제품생산기계 일부는 녹이 슨 상태로 방치돼 있었다.

특사경은 또 일반세균수 기준을 16배나 초과한 더치커피 제조업체와 유통기한이 1년 이상 지난 원료를 이용해 건강기능식품을 만든 업체를 적발했다.



/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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