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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주택매매, 수도권 38%↑ … 지방은 23% ↓

5년 평균 대비 강남 82% 폭증

상반기 월세 비중은 46% 차지





수도권의 6월 주택매매거래량이 5년 평균(6월 기준)보다 38.2% 늘 때 지방은 23.6% 줄어드는 등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다. 특히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는 5년 평균보다 82% 거래량이 급증했다.

국토교통부는 6월 전국 주택매매거래량이 9만2,611건으로 최근 5년 평균보다 2.6% 늘었다고 14일 밝혔다. 수도권의 경우 5만2,864건이 거래되면서 5년 평균보다 38.2% 증가했다. 서울(2만 833건)이 64.5% 늘어난 가운데 강남 3구는 3,426건으로 82% 급증했다.

반면 지방은 3만9,747건의 주택이 매매돼 23.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구(2,557건)가 55.3% 줄어들면서 가장 큰 감소 폭을 보였으며 조선업 구조조정 여파를 겪고 있는 울산(1,714건)도 42.2% 감소했다.



올해 1~6월까지 합계 거래량 역시 수도권은 24만1,893건으로 5년 평균보다 18.6% 증가했지만 지방은 22만5,766건으로 16.4% 줄었다.

한편 올해 상반기 전국 전월세 거래량은 74만 7,745건으로 5년 평균보다 3.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6월 전국 전월세 거래는 11만 4,984건이 이뤄져 전달보다 5.2% 줄어들었다.

올 상반기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46.0%로 전년 동기(43.4%)보다 2.6%포인트 증가했다. 주택 유형별로 살펴보면 아파트의 경우 전·월세 거래 중 월세가 차지하는 비율이 40.5%로 전년 동기보다 3.6%포인트 증가했고 아파트 외 주택은 50.5%로 1.8%포인트 늘었다./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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