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가은(사진)씨가 출산과 함께 자녀의 제대혈(탯줄혈액)을 메디포스트(078160)에 보관했다.
정가은씨는 20일 새벽 서울의 한 산부인과에서 건강한 딸을 출산했으며 이에 앞서 메디포스트 셀트리제대혈은행에 제대혈 보관을 의뢰했다.
제대혈은 신생아의 탯줄 속에 든 혈액을 말하는 것으로 출산 직후 채취해 냉동 보관했다가 백혈병 등 난치병에 걸렸을 때 치료에 사용할 수 있다.
정가은씨가 가입한 제대혈 보관 프로그램은 평생형인 ‘셀트리 노블레스’다. 메디포스트에 따르면 최근 제대혈을 성인· 노년기까지 장기 보관하려는 경향이 증가하고 있고 예전에 맡긴 제대혈의 만기가 도래한 경우 이를 평생형으로 연장 계약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정가은씨 외에도 축구선수 기성용·배우 한혜진 부부를 비롯해 배우 고소영·장동건, 소이현·인교진, 박성웅·신은정, 이선균·전혜진 부부, 야구선수 김태균 등 많은 스타들이 메디포스트에 자녀의 제대혈을 보관하고 있다.
/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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