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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소아비만 체중감량 효과 입증





프로바이오틱스 전문기업 ㈜쎌바이오텍이 임상시험을 통해 자체 보유한 유산균 5종으로 소아비만 체중감량 효과와 체내 산화스트레스의 개선을 입증했다고 21일 밝혔다.

소아비만의 경우 60~80%가 성인비만으로 이어진다는 연구결과가 있어 조기 관리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산화스트레스를 개선하는 유산균의 효과가 처음으로 입증돼 비만을 유발하는 근본적인 원인 해결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터키 에스키셰히르 오스만가지 의과대학과 함께 진행된 이번 임상시험은 총 77명의 소아비만 그룹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운동 및 식이요법과 함께 ㈜쎌바이오텍이 자체 보유한 유산균 5종을 섭취한 소아비만 그룹의 체중 변화를 한 달간 비교 및 분석한 결과, 71%가 평균 3kg 감량에 성공했다.

또한 비만진단에 활용되는 체질량지수((BMI)를 효과적으로 감소시켜 소아비만 증상을 개선하는데 그 효과를 입증했다.



㈜쎌바이오텍의 체중감량 효과를 갖는 자체 보유 유산균 5종은 ▲락토바실러스 아시도필루스(CBT-LA1) ▲락토바실러스 람노수스(CBT-LR5) ▲비피도박테리움 비피둠(CBT-BF3) ▲비피도박테리움 롱굼(CBT-BG7) ▲엔테로코쿠스 페슘(CBT-EF4)이며, 이러한 유산균 5종을 포함한 제품은 유아용 ‘듀오락 얌얌’과 성인용 ‘듀오락 골드’ 등이 대표적이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미생물 전문 학술지에 ‘유익한 미생물-소아비만에 미치는 인체측정, 지질 구성 및 산화 스트레스에 대한 신바이오틱 효과’로 게재된 바 있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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