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경기 용인시 중동 650번지 일대에 위치한 ‘신동백 롯데캐슬 에코(사진)’의 잔여물량을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40층, 26개 동 2,770가구 대규모로 구성됐다. 두 개 블록으로 나뉘며 1블록에는 17개 동 1,902가구가, 2블록에는 9개 동 868가구가 들어서 있다.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와 99㎡형이 총 1,878가구로 전체 가구 수의 67.8%를 차지한다.
가장 큰 장점은 특화 커뮤니티시설이다. 수도권에서는 처음으로 야외골프장과 수영장을 동시에 갖췄다. 30~50m 규모의 6홀 미니형 파3 골프장과 클럽하우스를 조성하고 6m에 달하는 18개 타석 연습장과 20m 롱퍼팅 그린, 스크린골프, 피칭룸을 갖춘 대규모 실내골프연습장도 있다. 여기에 4개 레인(길이 25m)을 갖춘 실내수영장과 800여㎡ 규모의 대형 피트니스센터, 게스트하우스 등도 마련돼 있다.
단지의 또 다른 자랑거리는 혁신적인 설계다. 21개에 달하는 다양한 평면이 공급돼 입주자들이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다. 단지 중심부의 랜드마크 4개 동에는 지형적 특성을 살려 아래층 옥상을 정원으로 활용하는 테라스하우스를 제공한다.
교통여건 또한 나쁘지 않다. 분당~동백 간 도로가 가까워 분당까지 10분대에 이동할 수 있고 용인 경전철 어정역(직선거리 약 700m)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용인~서울 고속도로, 분당~수서 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를 통한 서울 강남권으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단지 주변에 초중교가 각각 1개씩 신설돼 자녀들이 안전하고 편하게 통학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호수공원, 석상산 자연공원과 수원CC·남부CC 등 골프장이 가깝다.
관리비를 절약할 수 있는 시스템도 장점 중 하나다. 롯데건설이 국내 최초로 개발해 특허권을 취득한 ‘공동주택용 마이크로 수력발전 시스템’이 설치된 덕분이다. 상수도 공급관에 소형 터빈발전기를 설치해 물의 낙차에너지와 수압을 전기로 변환시켜 사용하도록 개발했다. /정순구기자 soon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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