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은 오는 8월 입주하는 부산 금정구 구서동 ‘구서 SK뷰’ 아파트 주차장에 문콕사고를 방지하는 주차유도선을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수입차 등 고급 차량이 늘면서 주차장 문콕 사고로 이웃 주민들간에 얼굴을 붉히는 일이 잦아지자 아이디어를 낸 것이다.
SK건설은 부산 금정구청의 제안으로 ‘구서 SK뷰’ 아파트 지하주차장 30면에 문콕 방지용 주차유도선 도색작업을 완료했다. 주차유도선은 주차장 뒷벽에 주차공간 넓이로 2개의 보조선을 수직으로 그려서, 운전자가 좌우 균형을 맞춰 주차공간 안에 주차를 할 수 있게 돕는다. 문콕사고를 방지할 뿐 아니라 비뚤배뚤 주차하는 일도 없어지게 되면서 입주민들끼리 서로 승·하차 공간을 배려하는 바람직한 주차문화도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SK건설이 시공하는 구서 SK뷰는 지하3층 지상17~24층의 8개동 총 693세대 아파트 단지로 오는 8월 입주예정이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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