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6일 교육기업 대교와 클라우드 프린트 솔루션을 활용한 교육 콘텐츠 관리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대교는 국내 본사에서 외국 법인으로 교육 콘텐츠를 손쉽게 보낼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의 클라우드 프린트 솔루션을 활용하면 원격으로 교육 교재 파일을 전송해 외국에 있는 법인에서도 이를 출력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클라우드 프린트 솔루션을 통한 원격 교재 출력 서비스를 오는 8월 대교 영국 법인을 시작으로 다른 해외 법인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미국을 비롯해 중국,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해외 교육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는 대교는 교육 콘텐츠의 유출 위험을 우려해 국내에서 교재를 제작한 뒤 선박 운송을 거쳐 해외 법인에 전달했다. 손태원 대교 해외사업총괄본부장은 “삼성전자와의 업무협약으로 한 달이 걸리던 교재 배송 시간을 절약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혜진기자 made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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