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는 “내부 조사 과정에서 80만여 대의 차량에서 이산화탄소 수치 불일치를 발견했다”고 전날 발표한 폭스바겐의 평판과 향후 수익성 등을 고려해 장기 무담보 채무와 기업어음 등 단기 채무, 후순위채권 등에 대한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산화탄소 배출량 수치가 불일치하다고 밝힌 폭스바겐 차량 가운데는 휘발유 차도 9만 8,000대 포함된 것으로 독일 정부는 이날 확인했다.
/김현진기자 star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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