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LIG투자증권은 BGF리테일의 2·4분기 매출이 고수익 일반상품 비중증가, 직영점 감소로 인한 인건비 절감, 매출증가에 따른 판관비율개선 등에 따라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분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5% 증가한 1조2,725억원이었고, 영업이익은 22% 늘어난 628억원이었다.
하반기 역시 김영란법이 시행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단가가 낮은 편의점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태현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선물세트는 단가가 낮고 판매비중이 적어, 오히려 김영란법 시행이 해당 상품 군의 시장점유율을 높아질 것”이라며 “비교적 김영란법의 부정적 영향 에서 자유로운 상황이라 업태의 프리미엄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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